추억의 채팅사이트 세이클럽 후기


15년전쯤 될까요?


벌써 훌쩍 많은 세월이 지났지만 그때당시 채팅사이트의


양대산맥은 세이클럽과 스카이러브였습니다.




물론 메신져 (버디버디,MSN) 등은 제외하구요.


스카이러브는 영화 접속때문에 선풍적인 인기를


더욱더 몰아서 현재는 1천만명에 가까운 회원수를 기록하고


있고, 현재 모바일도 나와있는 상태죠.


세이클럽도 당시에 스카이러브 만큼이나 흥했었는데요.


이모티콘이 좀더 귀엽고 다양했으며


영상도 링크로 올릴수있어서 서로 보면서 채팅하는 재미가있었죠.


세이클럽은 어느새부턴가 음악방송으로 더욱더 자리를 굳게


잡았지만..


저는 번개위주로 많이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너무 어렸지만;;ㅎㅎ


여태까지 생각해봤을때도 제일 괜찬았던 이성도


세이클럽에서 만나서 짧게 만났던 그분이 가장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물론 어느샌가 유료로 전환하게 되면서 어른들만 이용하는


(직장인들만)


채팅으로 거의 자리를 잡게되었구요.




2000년 세이클럽 광고 영상 화질 구림


최근에 모바일 세이클럽이 있는거 같아서 들어가보니


요즘 유행하는 자동결재 시스템의 소개팅어플 같은 거더군요


참고하세요.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기 위해 선택한 유료회원 전환은


어찌보면 회사입장에서 수익을 내야하기에 당연한 수순


처럼 보이지만 그걸로인해 이탈한 회원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광고수익으로 유지했더라면 어땠을까 싶긴 하네요.


(제가 무료만 하다보니 ㅎ)


최근엔 스카이러브나 세이클럽이나 비슷하다는


소식을 어떤분을 통해 전해들었는데요.


채팅방이 상업적이나, 음란하게 변질되어가면서


추억의 채팅사이트는 점점더 회원이 많이 빠져나가게 된거 같습니다.


그나마 요즘 스카이러브는 회원들이 모바일로 많이 돌아오신듯?


이기회에 세이클럽도 일부분 무료로 개방하는건 어떨까 싶네요~


오랜만에 세이클럽 접속해서 로그인 해보니


여전히 무료는 밖에서만 볼수있고 참여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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