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접속..스카이러브 채팅.. 설레임 가득한 모임들 그리고 추억..

 

영화접속이 한창 히트를 칠무렵.. 우리나라는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분야가 크게 대두되고있었다.

 

PC방이 여기저기서 생겨나고.. (시간당 1500원)

 

온라인으로 상대방과 게임을 즐길수있는 신세계가 열린것이다!!!

 

처음시작했던건 스타크래프트 ..

 

친구녀석이 알려준 스타크래프트는 게임매니아였던 내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정도의 재미를 주었다..

 

끝도 없이 빨려들어가는 몰입감...

 

물론 허접한 손놀림에 실력은 형편없었지만~

 

눈은 초롱초롱...+_+

 

그리고 얼마후 알게된 스카이러브를 통해 나는 쑥맥이었던 이성교제에

 

눈을 뜨게 된다..

 

매일 잘 모르는 사람과 채팅을 나누면서 두근거림을 느끼고

 

혹시라도 만나서 밥이라도 한끼 먹게될때면..

 

그설레임이란...

 

정말 말도 못할정도였으니...

 

요즘도 간혹 접속해보곤 하지만..

 

그옛날의 추억속의 느낌은 나오질 않는다..

 

이젠 랜덤채팅이나 SNS문화에 익숙한 세대들이 더이상 구세대의 유물을 거들떠 보지않다보니

 

새로운 신규유저의 유입이 거의 없다시피한 실정...

 

이제 모바일로 완전히 접어든 현시점에서..

 

왜 그옛날 생각이 나는걸까...

 

유행은 돌고 돈다는데..

 

혹시.. 이런것들도 좀더 업그레이드되어서 유행이 될수있진 않을까?

 

훗;; 안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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